[리니지 LFC] 최강 혈맹 '빠염', "모두들 즐겁게 리니지를 즐겼으면"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6.07.04 00: 21

오후 2시부터 하나 둘 씩 몰린 500여명의 관중들 앞에서 리니지 최강 혈맹으로 등극했다. 기란 서버의 '빠염'이 리니지 LFC 초대 챔피언의 자리에 올라갔다.
빠염은 3일 오후 서울 상암 OGN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리니지 'LFC(리니지 파이터 챔피언십)' 미치광이엘케이와 결승전서 상대 구성을 잘 노린 짜임새 있는 전술로 3-0 완승을 거뒀다. 우승을 차지한 빠염은 3000만원의 우승 상금과 리니지의 최고 아이템 중 하나인 ‘진명황의 집행검’을 능가하는 고성능 장비 등을 받게됐다.
빠염은 마법사가 1명 뿐인 상대 미치광이엘케이의 약점을 잘 공략하면서 완승을 거뒀다.

우승 소감을 묻자 '지원빠염'으로 나선 '빠염'의 일원은 "스케줄이 맞지 않았음에도 매일 저녁마다 연습하고 분석하고 공부한 게 도움이 많이 된 것 같다. 혈맹 식구들과 응원해 주신 리니지 가족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기란 서버에서 활동하는 같은 혈맹, 동맹, 적혈 모두 즐겁게 리니지를 사랑하고 즐겁게 즐겼으면 좋겠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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