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 LFC] 엔씨소프트, "LFC 계속 열겠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6.07.04 00: 28

'LFC(리니지 파이팅 챔피언십)'는 18년 장수게임 리니지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느낄수 있는 대회였다. 대회 시작 5시간전인 오후 2시부터 몰리기 시작한 관중들은 LFC를 마음 껏 즐겼고, 엔씨소프트 역시 차기 대회를 약속하면서 팬들의 호응에 보답했다.
3일 오후 서울 상암 OGN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리니지 'LFC(리니지 파이터 챔피언십)'은 기란 서버의 빠염이 우승하면서 막을 내렸다. 빠염은  3000만원의 우승 상금과 리니지의 최고 아이템 중 하나인 ‘진명황의 집행검’을 능가하는 고성능 장비 등을 수여받았다.
LFC는 게임 안에 있는 PvP(Player vs. Player, 이용자간 대전) 콘텐츠인 ‘리니지 콜로세움’을 활용한 대회로 리니지 콜로세움은 과거 인기 콘텐츠였던 ‘리니지 토너먼트’의 최신 버전이다. 리니지는 2002년부터 2006년까지 총 5회에 걸쳐 LWC(Lineage World Championship)라는 이름으로 PvP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날 준비된 좌석 456석이 모두 매진됐고, 한 명의 불참 관객없이 꽉 들어찬 경기장을 본 엔씨소프트 심승보 상무는 차기 대회를 약속하면서 감사함을 전했다.
심승보 상무는 "현장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여러분들의 관심과 의견을 반영해 더 좋은 대회를 준비하겠다"라고 차기 LFC 개최 가능성을 열어뒀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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