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아이슬란드전 경기장 주변서 폭발물 발견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07.04 06: 23

테러의 위협이 다시 한 번 프랑스를 강타했다. 
프랑스는 4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벌어진 유로 2016 8강전에서 아이슬란드를 5-2로 대파했다. 프랑스는 오는 8일 독일과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다. 
ESPN에 따르면 경기를 세 시간 30분 앞둔 시점에서 경기장 주변의 차 안에서 폭발물이 발견됐다. 주차불가지역에 주차된 차량을 의심한 경찰이 차를 수색한 결과 폭발물이 발견됐다. 다행히 폭발물 전담처리반이 출동해 사전에 폭발물을 수거, 경기는 예정대로 진행됐다. 

지난해 11월 스타 드 프랑스 등 파리 전역에서 자살폭탄이 터져 130명이 사망하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프랑스 경찰은 테러에 대한 경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는 프랑스와 아이슬란드의 대통령과 국무총리를 비롯한 많은 VIP가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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