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모바일·VR 중심의 '장애학생 게임문화체험관' 개관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6.07.04 10: 40

 장애학생을 위한 모바일 교육공간, 가상체험 공간 등 첨단 시설을 갖춘 게임문화체험관이 문을 열었다. 
넷마블게임즈는 4일 경남 밀양소재 경상남도특수교육원에 30번째 ‘게임문화체험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넷마블의 사회공헌활동 일환인 ‘게임문화체험관’은 장애학생들에게 건전한 게임문화를 교육하고, 여가활용의 다양성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국립특수교육원과 함께한 민관 협력사업이다.

경상남도특수교육원에 기증한 30번째 게임문화체험관은 장애학생들의 신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건전한 게임문화 교육과 모바일 게임 체험활동 강화에 중점을 뒀다. 또 향후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핵심기술이 될 가상체험(VR)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장애학생들의 신체활동 강화를 위한 체감형 게임공간 등도 구성했다.
제30호 게임문화체험관은 넷마블이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주최하는 ‘전국 장애학생 e스포츠대회’의 경상남도 지역 예선대회 장소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더불어 넷마블은 기존에 설치된 게임문화체험관의 노후화 및 안전 상태를 수시로 점검해 기자재 교체 및 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특수교사 대상 워크숍 및 연구회를 개최, 게임을 활용한 장애학생들의 여가 선용 및 교육 효과에 대한 지속적 연구와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yj01@osen.co.kr
[사진] 산청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장애학생들이 게임문화체험관 가상현실(VR) 공간에서 바닷속 스킨스쿠버를 체험하고 있다. /넷마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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