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시작한 삼성전자의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이 총 225개사까지 확대됐다.
삼성전자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6년 상반기 동안 총 105개의 중소·중견기업(이하 중소기업)에 ‘스마트공장’ 사업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스마트공장’ 사업은 삼성전자의 제조 경쟁력과 노하우를 중소기업에 전수해 기업의 제조 경쟁력을 제고하는 활동으로 지난 2015년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시작돼 경북 지역의 120개 중소기업을 지원해왔다.

삼성전자는 이번년도부터 본격적으로 각 지역의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스마트공장’ 사업을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의 지원 아래 공장운영시스템, 제조자동화, 공정시뮬레이션, 초정밀금형 분야에 집중한다. 2016년도 상반기에 경기·인천 등에서 27개사, 전라도·충청도·대전 등에서 11개사, 경북·경남 지역에서 67개사 등 105개사에 ‘스마트공장’ 사업을 지원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이 중소기업의 제조현장을 혁신해 실적 향상 등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2017년까지 전국에 1000개의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지난 2015년 산업통산자원부와 각 150억원씩 총 300억원의 기금을 조성했으며, ‘창조경제지원센터’도 신설했다. /yj01@osen.co.kr
[사진] 동진아노텍 직원이 삼성전자의 ‘스마트공장’ 사업을 통해 지원 받은 전자펜을 활용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