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해리 케인(23)과 5년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은 "토트넘이 케인에게 5년 재계약을 보상으로 안기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케인은 최근 참여한 유로 2016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지만,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5골을 넣어 득점왕에 올랐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3위에 올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출전권을 획득했다. 토트넘은 25골을 넣은 케인의 공을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다. 케인은 지난 시즌 프로 데뷔 후 가장 많은 25골을 넣어 토트넘의 호성적에 가장 큰 기여를 했다.

좋은 모습을 보였다면 적절한 보상이 필요하다. 특히 지난 시즌 치열한 득점 경쟁을 펼쳤던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가 재계약에 성공하며 연봉을 크게 올린 만큼 케인도 내심 바라고 있는 상황이다.
다음 시즌을 준비해야 하는 토트넘도 케인의 기분을 좋게 만들 필요가 있다. 이에 토트넘은 케인의 기존 연봉보다 2.85배 이상이 많은 500만 파운드(약 76억 원) 수준에 5년 재계약을 케인에게 제안하려 한다.
한편 토트넘은 지난해 2월 케인과 2020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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