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 7의 이미지가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4일(현지시간) BGR 등 IT 전문 매체들은 스마트폰 신제품 정보에 밝은 트위터리안 에반 블라스(@evleaks)의 트위터를 인용, 갤럭시 노트 7의 다양한 이미지를 공개했다.
에반 블라스는 지난 1일 자신의 트위터에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블랙 오닉스, 실버 티타늄, 블루 코랄 색상의 삼성 갤럭시 노트 7이라며 6장의 사진을 올렸다. 이 중 블루 코랄은 전작 노트 5에서는 없었던 색상이다.

유출된 사진을 보면 그동안 노트 7의 루머로 돌았던 기능들이 대부분 포함됐다. 전면과 후면이 모두 곡면으로 이뤄졌고 홍채 인식 기능이 포함됐다. 전면은 500만 화소 카메라, 후면에는 1200만 화소 듀얼 렌즈 카메라가 탑재될 전망이다. USB C-타입 포트를 지원하고 6GB 램이 적용된다.
에반 블라스는 추가 트윗을 통해 차기 노트는 '갤럭시 노트 7'이란 이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시리즈와 이름을 맞추기 위해 갤럭시 노트 6을 건너 뛸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내달 2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언팩 행사를 통해 갤럭시 노트 7과 차세대 스마트워치인 '기어 S3'을 동시에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letmeout@osen.co.kr
[사진] 에반 블라스 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