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1억원 베팅한 맨시티, 르로이 사네 영입 근접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7.05 13: 59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르로이 사네(20, 샬케)의 영입에 근접했다.
맨시티가 독일의 신성 사네의 영입에 근접했다. 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지역지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맨시티 대표이사 페란 소리아노의 말을 빌어 사네의 영입이 거의 끝났음을 전했다.
소리아노는 최근 'BBC'와 인터뷰에서 "두 개의 계약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소리아노가 말한 계약 중 하나는 올렉산드르 진첸코의 영입으로, 맨시티는 지난 4일 영입을 발표했다. 이제 남은 건 사네뿐이다.

측면 공격수 사네는 만 20세에 불과하지만 지난 시즌 샬케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분데스리가 33경기에 출전한 사네는 8골을 넣었다. 사네의 활약 속에 샬케는 분데스리가 5위에 올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출전하게 됐다.
좋은 모습을 보인 만큼 사네의 이적료는 적지 않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에 따르면 사네의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약 611억 원)가 될 전망이다. 사네의 현재 기량만 본다면 엄청난 금액이지만, 만 20세의 나이와 잠재력을 본다면 어쩔 수 없는 금액이기도 하다.
한편 맨시티는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의 요구 아래 많은 선수들을 영입하고 있다. 진첸코 외에도 일카이 귄도간, 놀리토 등을 영입하며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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