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34)가 5경기 연속 안타 도전에 나선다.
이대호는 6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9시10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리는 2016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경기에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 41번째 선발출장 경기. 최근 출장한 11경기 모두 선발이다.
시애틀은 레오니스 마틴(중견수) 프랭클린 구티에레스(우익수) 로빈슨 카노(2루수) 넬슨 크루스(지명타자) 이대호(1루수) 카일 시거(3루수) 크리스 아이아네타(포수) 다니엘 로버슨(좌익수) 케텔 마르테(유격수)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타후안 워커.

휴스턴 선발투수는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에 빛나는 댈러스 카이클. 올 시즌에는 17경기 5승9패 평균자책점 5.21로 부진하다. 이대호는 올 시즌 카이클과 5차례 맞붙어 5타수 1안타를 기록 중이다.
한편 이대호는 지난 1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부터 5일 휴스턴전까지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에도 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부터 5일 텍사스 레인저스전까지 4경기 연속 안타를 쳤지만 5경기는 없었다. 이날 첫 5경기 연속 안타에 도전한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