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토토프리뷰] ‘선발 출격’ 장민재, 한화 기 살릴까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6.07.06 11: 47

비로 꿀맛 같은 휴식을 취한 한화가 장민재(26) 카드를 앞세워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한화는 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SK와의 경기에 장민재를 선발로 예고했다. 당초 5일 선발로 송은범을 예고했던 한화는 5일 경기가 장마의 영향으로 취소되자 장민재로 선발을 바꿔 승리에 도전한다.
장민재는 올 시즌 28경기(선발 5경기)에서 나가 2승3패 평균자책점 4.67을 기록하고 있다. 선발 5경기 성적은 1승2패 평균자책점 4.64다. 선발과 중간을 오가며 한화 마운드에서는 그래도 믿을 만한 성적을 내고 있다. 직전 등판인 2일 두산과의 경기에서는 2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다시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간다.

올 시즌 SK전에서 강했다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풀이된다. 장민재는 올 시즌 SK와의 2경기에서 11⅔이닝을 던지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0.77을 기록하고 있다. 6월 2일 대전 경기에서는 선발로 나가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올 시즌 첫 승을 신고하기도 했다.
이에 맞서는 한화는 6월 한 달 동안 쾌조의 페이스를 보인 윤희상(31)이 그대로 선발로 나선다. 윤희상은 시즌 7경기에서 3승2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6월 5경기에서는 3승1패 평균자책점 1.97의 맹활약을 선보이며 위기의 SK를 구해냈다.
올 시즌 한화를 상대로는 첫 등판이며, 통산 한화전에서는 17경기에서 5승3패 평균자책점 4.06을 기록 중이다. 한편 타선은 18경기 연속 홈런에 도전한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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