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STL전 대타 출장해 3G 만에 안타(1보)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6.07.06 12: 05

성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은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대타로 출장해 안타를 때려냈다.
강정호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 5-2로 앞선 9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대타로 등장해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강정호는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최근 7경기 타율 1할1푼1리에 그치고 있는 부진에 휩싸였다. 아울러 이날 오전 시카고 매체를 통해서 성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는 사실도 알려졌다.

그러나 강정호는 평정심을 찾고 5-2로 앞선 9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세인트루이스 트레버 로젠탈과 마주했다. 강정호는 2B1S에서 로젠탈의 4구 99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3경기 만에 안타를 추가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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