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레오나르도 보누치(29, 유벤투스)를 영입하기 위해 3800만 파운드(약 573억 원)를 제안했지만 영입에 실패했다.
맨시티가 수비 보강을 위해 보누치의 영입을 논하고 있다. 그러나 부정적이다.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맨시티가 38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유벤투스에 제안했지만, 보누치의 영입 제안이 거절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2010년부터 유벤투스에서 뛰고 있는 보누치는 그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 이탈리아 대표팀에도 발탁되며 자신의 명성을 쌓았다. 이번 유로 2016에도 이탈리아 주전 수비수로 활약한 보누치는 뛰어난 수비 실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유벤투스에서의 6년 동안 보누치는 250경기에 출전해 13골을 넣었고, 이탈리아에서는 62경기에 나서서 4골을 넣었다.
보누치의 뛰어남은 맨시티의 신임 사령탑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마르틴 데미첼리스가 떠난 수비진의 보강을 위해 보누치의 영입을 추진했다. 그러나 유벤투스는 팀의 핵심 수비수인 보누치를 보낼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sportsher@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