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연속 삼진 이후 볼넷 출루(1보)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07.07 11: 0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29)가 연속 삼진 이후 볼넷으로 출루했다. 
강정호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16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경기에 4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 6회 3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냈다. 앞선 두 타석 삼진 부진을 만회한 순간이었다. 
1회와 4회 세인트루이스 좌완 선발 하이메 가르시아에게 연속 헛스윙 삼진을 당한 강정호. 하지만 6회초 무사 1루에서 가르시아를 상대로 5구 만에 볼넷을 얻어냈다. 시즌 11번째 볼넷. 가르시아는 강정호에게 볼넷을 내준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강정호는 후속 조쉬 해리슨의 우중간 안타 때 3루까지 진루한 뒤 션 로드리게스의 우측 안타에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시즌 20득점째. 강정호가 볼넷으로 찬스를 연결한 덕에 피츠버그는 세인트루이스에 4-5로 따라붙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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