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태휘가 서울로 복귀한다.
FC 서울이 7일 구리 챔피언스파크에서 정례기자회견을 열었다. 오는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K리그 클래식 19라운드 울산과 대결을 앞두고 서울은 황선홍 감독과 오스마르 그리고 유현이 참석했다.
황선홍 감독은 "선수 영입 관련해 우선 드릴 말씀이 있다. 곽태휘를 영입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5년 서울을 통해 K리그에 데뷔한 곽태휘는 전남, 울산 등을 거쳐 K리그서 163경기에 나서 17골-6골을 기록한 골 넣는 수비수다.
최근 곽태휘는 2013년 알 샤밥을 통해 중동에 진출한 뒤 알 힐랄로 이적해 한국 수비수의 장점을 드러냈다.
이로써 곽태휘는 국내로 돌아와 선수생활을 마감할 준비를 마치게 됐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