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오창희 회장 선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7.07 15: 15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이 오창희 연맹 부회장(세방여행사 부회장)을 제9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연맹은 지난 6일 임시총회를 개최해 제9대 회장선거를 실시, 국제심판, 시도지부, 국가대표 선수 등 총 24명으로 구성된 선거인단의 투표로 선거를 진행한 결과 17표를 얻은 오창희 부회장이 한국 봅슬레이스켈레톤의 새로운 수장으로 당선됐다고 7일 밝혔다.
오창희 신임 회장은 "올림픽 메달 획득이라는 국민 모두의 염원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선 연맹, 선수, 시도지부 등 각 분야의 모든 이들의 적극적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한국 썰매 종목의 발전을 위해 모든 이들의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다.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교를 거쳐 조지타운 대학교서 경영학(석사)을 전공한 오 회장은 지난 1989년 (주)세방여행에 입사 후 해외여행 사업본부 사장과 대표이사를 거쳐 2013년 4월부터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오 회장은 그간 다수의 올림픽 대회에 직접 참가하는 등 다년간의 국제무대 경험과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 썰매종목의 국제적 영향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재정기여 및 적극적인 후원사 유치를 통해 국내 썰매 종목 발전에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dolyng@osen.co.kr
[사진]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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