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 오스마르, "전술보다 감독님과 호흡이 더 중요"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7.07 15: 24

"전술보다 호흡이 중요하다".
FC 서울이 7일 구리 챔피언스파크에서 정례기자회견을 열었다. 오는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K리그 클래식  19라운드 울산과 대결을 앞두고 서울은 황선홍 감독과 오스마르 그리고 유현이 참석했다.
주장 오스마르는 "지난 울산의 경기를 봤을 때 역습이 위력적으로 느껴졌다. 현재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 전술적인 대비도 중요하지만 우리만의 경기를 펼치는 것도 필요하다. 좋은 흐름을 가져가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 팬들을 위해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오스마르는 "포백과 3백의 차이에 대해 설명하기는 쉽지 않다. 또 어느 것이 더 좋다고 말하기도 힘들다"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전술보다 정신적으로 강해져야 한다"면서 "수비 전술은 상관없다. 감독님께서 요청하시는 이야기를 잘 따라야 한다. 서로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3연패에 빠진 부진 탈출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는 오스마르는 황선홍 감독과 호흡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스마르는 "정확하게 감독님의 축구가 언제 팀에 녹아들지 말하기 어렵다. 최대한 짧은 시간안에 좋은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다. 우리는 달라지지 않았다. 감독님께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주고 있으시다. 또 서로 이해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짧은 시간안에 달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대답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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