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태휘, 수비안정에 큰 도움될 것".
FC 서울이 '골 넣는 수비수' 곽태휘를 재영입했다. 7일 구리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FC 서울 정례 기자회견에서 황선홍 감독은 "선수 영입 관련해 우선 드릴 말씀이 있다. 곽태휘를 영입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5년 서울을 통해 K리그에 데뷔한 곽태휘는 전남, 울산 등을 거쳐 K리그서 163경기에 나서 17골-6골을 기록한 골 넣는 수비수다.

최근 곽태휘는 2013년 알 샤밥을 통해 중동에 진출한 뒤 알 힐랄로 이적했다. 그리고 9년만에 서울로 복귀하며 친정으로 돌아왔다.
황선홍 감독은 "곽태휘가 수비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8일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출전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다. 앞으로 큰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