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커 김바다 OST 참여...아키에이지, 대규모 업데이트로 재도약 꿈꾼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6.07.07 17: 12

아키에이지에 록의 정신이 들어간다. 말 뿐인 대규모 업데이트가 아니라 힘이 넘치는 테마곡까지 실어서 향후 비전을 제시했다. 엑스엘게임즈 MMORPG '아키에이지'가 신규 종족 추가와 함께 다양한 업데이트 콘텐츠와 향후 비전을 공개했다.
오는 13일 공개되는 신규 종족 업데이트 ‘오키드나의 증오’는 신규 종족 ‘드워프’와 ‘워본’이 아키에이지에 합류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지난달  11일 진행된 고객 간담회 공개 당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아 왔다.
신규 종족과 함께 선보일 신규 지역뿐만 아니라 11번째이자 새로이 등장하는 ‘증오’ 능력도 이번 업데이트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콘텐츠다. 10개의 능력 중 3개를 조합해 120개의 직업이 존재하는 ‘아키에이지’에 신규 능력 ‘증오’가 추가돼, 같은 직업이라도 다른 기술 구성이 가능해지게 된다. ‘아키에이지’의 새로운 도약을 의미하는 한층 간결해진 신규 BI도 선보였다.

‘아키에이지’의 주요 콘텐츠이자 많은 ‘아키에이지’ 유저들이 즐기는 생활 콘텐츠는 이번 업데이트로 한층 풍성해질 예정이다. 원정대 (‘아키에이지’내의 길드 단위)보다 작지만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가족 시스템’이 개편돼 가족 활동을 통해 획득한 생활 점수로 씨앗, 가축 등의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다. 대규모 주거 지역을 추가해 내집 마련의 꿈을 향한 유저들의 갈증도 해소될 수 있을 전망이다. 
‘아키에이지’의 방대한 세계관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종족 퀘스트 역시 강화했다. 다양한 모습의 연출이 가능한 ‘아키에이지’의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은 신규 종족의 등장으로 더욱 새로운 느낌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게 개편됐다. ‘아키에이지’ 게임 플레이에 필수적인 노동력을 회복하는 아이템에 재사용 시간이 추가돼 경제 시스템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고 있다.
록 보컬리스트 김바다가 참가한  ‘오키드나 증오’의 테마곡도 화제다. ‘아키에이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 김바다는 “평소에 음악을 만들 때 영상이나 그림이 그려지는 음악을 만드는 편. 개인적으로 영화음악이나 이런 쪽에 관심이 있는 편이어서 굉장히 즐겁게 작업에 임했다”고 말했다.
작사 작업에는 ‘아키에이지’의 세계관을 더욱 깊이 있게 담기 위해 ‘아키에이지’ 조용래 기획팀장이 공동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가수 김바다는 “’오키드나의 증오’ 테마곡의 가사를 만들면서 슬픈 눈을 가지고 있지만,  굉장히 차갑고 일반적이지 않은 탄생을 가지고 있는 ‘오키드나’의 심리 상태와 신비로움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아키에이지’의 ‘오키드나의 증오’ 테마곡은 ‘아키에이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감상할 수 있고, 온라인 음악 서비스 멜론에서 음원을 다운 받을 수 있다. / scrapp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