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 진출 데샹, “선수들 끝까지 믿었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07.08 06: 46

주최국 프랑스가 유로 2016 우승에 도전한다. 
프랑스는 8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벌어진 유로 2016 준결승에서 멀티골을 터트린 그리즈만의 활약으로 독일을 2-0으로 격파했다. 프랑스는 포르투갈과 우승을 다투게 됐다. 
경기 후 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은 ‘비인스포트’와 인터뷰에서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 선수들은 승리를 누릴 자격이 있다. 그들은 하나의 팀으로 아주 잘 싸웠다.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우리는 이제 결승전에 진출했다. 경기장에 오기 전 흥분한 관중들을 봤다. 결승전에서는 더할 것”이라며 기뻐했다. 

독일에 대해 데샹은 “독일은 수준이 높은 팀이었다. 세계최고의 상대였다. 하지만 난 우리 선수들을 믿었다. 어려운 대진을 통과하면서 이길 수 있다는 믿음을 가졌다. 이제 결승전에서 벤치에 앉게 됐다. 파리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 포르투갈을 상대한다”면서 감격에 젖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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