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0일 만에 선발 등판하는 류현진(29, LA 다저스)과 카를로스 프리아스(27)가 25인 로스터에 등록됐다.
다저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6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앞서 25인 로스터에 변화를 줬다. 이날 선발 등판하는 류현진을 60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켰다. 이와 함께 우완 투수 프리아스를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콜업했다.
대신 외야수 윌 베너블이 지명할당 됐고 좌완 투수 루이스 아빌란이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로 이동했다. 다저스는 야수가 빠지면서 벤치 멤버가 3명에 불과하다. 전날 14이닝 혈투를 펼치면서 8명의 투수를 총동원했기에 투수가 필요했다.

로버츠 감독은 “벤치 멤버가 별로 없다. 오늘은 14이닝 경기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krsumi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