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토토프리뷰] '2연패' 롯데, LG전 에이스 레일리 출격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6.07.08 10: 03

롯데 자이언츠 브룩스 레일리(28)의 어깨가 무겁다. 롯데는 에이스를 출격시켜 2연패 탈출을 노린다.
롯데 레일리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레일리는 올 시즌 6승5패 평균자책점 3.40을 기록 중이다. 다소 승운은 없는 편이지만 꾸준한 투구로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삼성전에서는 5이닝 7피안타 5실점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올 시즌 LG를 상대로는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2.35에 불과하다. 특히 4월14일 잠실 LG전에서는 첫 완봉승을 따내기도 했다. 
롯데는 전날(7일) 마산 NC전에서 4-8로 충격의 역전패를 당했다. 필승조를 모두 투입하고도 경기를 내주는 허무한 경기였다. 레일리가 최대한 긴 이닝을 소화하며 힘을 보태야 하는 상황이다.
한편, LG 역시 에이스인 핸리 소사가 등판한다. 소사는 올 시즌 4승4패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 중이다. 다소 기복 있는 투구를 펼치고 있지만, 올시즌 등판한 17경기에서 모두 5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이닝 이터 능력을 과시하고 있다. 롯데와 마찬가지로 LG 역시 4연패 수렁에 빠져 있는 상황. 소사도 호투가 절실하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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