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우완 사이드암 이재학이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
이재학은 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재학은 올 시즌 13경기에 나와 8승3패 평균자책점 4.36을 기록 중이다. 지난 등판에서는 5⅓이닝 4실점(3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최근 5경기에서 이재학은 6이닝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5월 25일 SK전에서 8⅓이닝 무실점으로 노히트노런이 무산된 뒤 가장 긴 이닝은 5⅔이닝이었다. 넥센전 성적은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8.10을 기록 중. 2013년부터 넥센 킬러로 자리잡았으나 올해는 신통치 않았다.

NC는 4경기 연속 우천 연기로 인해 경기 감각에 대한 우려가 컸으나 롯데전에서 2경기 동안 20득점하며 기우였음을 증명했다. 15연승이 끊긴 뒤 성적은 3승1무6패. 올 시즌 5승3패로 앞서 있는 넥센을 상대로 다시 '천적 증명'에 나선다.
넥센 선발은 우완 스캇 맥그레거. 시즌 3번째 선발 등판에 나선다. 올해 성적은 2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4.85. NC와는 처음 만난다. 넥센은 6연승 가도에 올랐다가 전날(7일) 두산에 패하며 연승이 끊겼다. 연승 후유증과 NC 공포증을 모두 털어내야 한다. /autumnbb@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