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을 상대하는 트래비스 밴와트(30·kt)가 예전 기억이 있는 인천SK행복드림구장을 방문한다. 또 다시 친정을 울릴지 관심이다.
kt는 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SK와의 경기에 밴와트를 선발로 예고했다. 밴와트는 올 시즌 14경기에서 4승6패 평균자책점 4.62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는 1승1패 평균자책점 4.13으로 나쁘지 않은 편이다.
올 시즌 SK전에는 1경기 나서 6이닝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기억이 있다. 인천 원정은 지난해 부상 이후 처음이다.

2연패에 빠진 SK는 문승원(27)을 선발로 예고했다. 문승원은 시즌 9경기에서 3승2패 평균자책점 6.18을 기록 중이다. 최근 5경기에서는 2승2패 평균자책점 9.47로 다소 부진했다.
올 시즌 kt전에서는 5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기억이 있다. /skullbo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