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자동차, 8-9일 양일간 ‘2016 모터쇼’…반포 한강시민공원 세빛섬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6.07.08 15: 15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대표 울프 아우스프룽)가 7, 8일 양일간 서울 반포 한강시민공원 앞 세빛섬에서 ‘2016 한성자동차 모터쇼’를 연다.
수입차 딜러가 자체적으로 모터쇼를 연다는 것도 이채로운데, 이게 벌써 올해 2회째다. 행사 취지는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차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게 하고, 또 실제 시승도 가능하게 하겠다는 데 있다.
8일 오전, 언론에 먼저 공개한 행사장엔 한성자동차가 취급하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라인업이 대거 전시 돼 있다. 또한 세빛섬 앞 주차장에는 시승을 위한 차량들이 줄지어 서서 참가자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취재진 앞에서 모터쇼 개막 선언을 한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는 “고객들에게 직접적인 체험의 기회를 준다는 의미에서 작년 1회 행사에 대한 반응이 매우 좋았다. 작년에는 첫 회임에도 불구하고 4,0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고, 시승도 300여 회나 이뤄졌다. 올해는 행사장을 찾는 이들에게 좀더 풍성한 기억을 새겨 드리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모터쇼가 펼쳐지는 양일간 세빛섬 내외부에는 모두 22대의 차량이 전시 된다. 가장 최근에 출시 된 볼륨모델 E-클래스를 비롯해 남자들의 로망 G63 AMG까지 다양한 차종을 한 자리에 모았다.
또한 시승용 차량으로는 모두 18대가 준비 됐는데, 마이바흐 S 500은 뒷좌석 시승만 가능하다. 시승코스는 잠수교를 지나 용산구청에서 유턴해 돌아오는 구간으로 20~30분이 소요 된다.
한성자동차는 이 외에도 ‘자동차 경매 행사’ ‘컬투쇼’ ‘비보잉 팀 공연’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경매 행사에 나온 물품은 ‘A200’ 스타클래스 인증 차량으로 메르세데스-벤츠 AMG 순정부품으로 한성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직접 튜닝했다. 9일 오후 6시 반부터 진행 되는 경매 행사는 가수 이상민과 경매사 김민서가 참여한다. /100c@osen.co.kr
[사진] 경매에 나온 ‘A200’ 튜닝 차량(위). 아래 사진은 전시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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