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이적설' 로사노, "맨유의 관심, 알지 못해"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7.10 06: 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관심에 대해 어떤 것도 알지 못한다".
맨유 이적설에 휘말린 멕시코 신성 이르빙 로사노(파추카)가 드디어 입을 열었다. 최근 영국 맨체스터의 지역지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맨유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끝난 후 로사노와 계약할 것이다"는 보도에 대한 입장으로 볼 수 있다.
1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멕시코 언론을 인용해 로사노의 입장에 대해 전했다. 로사노는 "사람들로부터 맨유로의 이적 가능성이라는 반가운 소리를 들었다. 그것이 사실로 이루어진다면 더 좋을 것이다"고 말했다.

맨유로 이적한다면 기쁘겠다는 뜻이다. 그러나 로사노는 소문이 사실인지에 대해서는 고개를 저었다. 그는 "맨유의 관심에 대해 어떤 것도 알지 못한다. 맨유가 내게 관심을 보인다면 우리는 만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지금 단계에서는 어떠한 것도 알지 못한다"고 전했다.
로사노는 "나는 현재 파추카에 있고 우리는 미래에 일어날 일을 지켜볼 것이다"고 이적설에 대해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로사노와 달리 그의 주변인들은 로사노가 맨유로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 계속 언급하고 있다. 파추카의 부회장 안드레 파시도는 맨유가 로사노의 영입을 위해 접촉했음을 인정했고, 로사노의 장인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끝난 후 로사노가 이적할 것이라고 밝혔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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