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꿀팁] 치열한 순위 경쟁, 그래도 안방은 유리하다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7.10 08: 07

[OSEN=토토팀] K리그 클래식이 중반에 접어들었다. 순위 경쟁이 치열하다. 그러나 안방에서 경기를 치르는 팀이 유리한 건 불변이다.
전북 현대 vs 포항 스틸러스
창과 방패의 대결이다. 전북은 K리그 클래식에서 내로라하는 공격의 팀이다. 포항은 리그 최소 실점이라는 안정된 수비를 바탕으로 최근 상승세에 돌입했다. 그러나 전력의 우세는 확연히 알 수 있다. 전북이 앞선다. 전북은 공격과 수비의 밸런스가 좋다. 포항보다 단 3실점을 더 했을 뿐이다. 반면 포항의 득점력은 전북에 미치지 못한다. 게다가 전북은 올해 K리그 클래식 홈경기에서 7승 1무를 기록 중이다. 안방에서 너무 강력하다.

성남 FC vs 상주 상무
순위만 놓고 보면 성남이 4위, 상주가 7위다. 그러나 순위는 중요하지 않다. 성남과 상주의 승점 차는 불과 3점이다. 이번 경기서 상주가 이기면 다득점에서 상주에 밀리는 성남은 상주 보다 순위가 뒤처지게 된다. 그러나 상주는 수비 불안이라는 문제점을 갖고 있다. 성남이 이 점을 놓칠리가 없다. 다만 성남은 최근 홈 4경기에서 1무 3패로 성적이 좋지 않다. 개막 후 홈 4경기에서 3승 1무를 기록한 것과 비교가 된다. 하지만 상주도 원정 성적이 좋지 않다. 상주는 올해 원정경기에서 2승 7패를 기록 중이다. 성남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대목이다.
수원 삼성 vs 수원 FC
올해 성적이 좋지 않은 두 팀의 대결이다. 현재 수원 삼성은 10위, 수원 FC는 12위에 머물러 있다. 분위기 반전을 바라는 두 팀은 이번 대결에서 무조건 승리를 따낸다는 계획이다. 전력만 놓고 본다면 수원 삼성이 앞선다. 그러나 최근 2연패를 하며 분위기가 뒤처져 있다. 그나마 기댈 것은 지난 수원 FC전에서 2-1로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최근 수원 FC가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7경기 연속 무승(2무 5패)이라는 것도 수원 삼성에는 호재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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