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에 대한 FC 바르셀로나의 캠페인이 역풍을 맞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10일(한국시간) 구단 웹사이트를 통해 "'#우리는 모두 메시다(WeAreAllLeoMessi)'는 해시태그를 달고, 두 손을 펴고 있는 사진이나 메시지를 올려달라'고 요청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가 자신이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잘 알았으면 좋겠다. 선수와 팬 그리고 미디어 등 모든 분들이 참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메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법원에 징역 21개월과 350만 유로(약 44억 원)의 벌금을 받았다. 탈세혐의다.
그러나 문제는 현재 캠페인이 역풍을 맞고 있다는 점이다. 팬들이 구단의 행보에 대해 비난을 보내고 있다. 'WeAreNotLeoMessi (우리는 레오 메시가 아니다)'라는 태그까지 등장했다.
물론 바르셀로나는 반대 의견에 대해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 10bird@osen.co.kr
[사진] SNS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