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4)가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안타로 출루했다. 2경기 연속 안타였다.
추신수는 0-0으로 맞선 1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우완 리키 놀라스코를 상대했다. 그는 2스트라이크 불리한 카운트로 시작했지만 3구 슬라이더(80마일)를 받아쳐 좌전안타로 연결시켰다. 전날에 이어 첫 타석부터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이안 데스몬드의 좌전안타, 루그너드 오도어의 중견수 플라이로 3루까지 진루했다. 하지만 1루 주자 데스몬드의 견제 아웃, 2사 후 벨트레의 중견수 뜬공으로 득점하지 못했다. /krsumin@osen.co.kr
[사진] 알링턴=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