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이 발굴한 일상의 작품들...2016 아이폰 포토그래피 어워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6.07.10 13: 42

애플의 스마트폰인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들이 시선을 끌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아이폰 포토그래피 어워드(IPPA, iPhone Photography Awards)'가 9회차 수상작을 발표했다. 수상작들은 전 세계 139개국으로부터 출품된 수천만의 작품들 가운데 선정됐다.
그 결과 최고의 영예인 '올해의 사진가' 그랑프리는 시유안 니우(중국)가 차지했다. 시유안 니우는 '남자와 독수리(Man and the Eagle)'라는 제목의 작품을 선보였다. 70대 노인과 그의 사랑스런 독수리가 마주보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는 사진이다. 

이어 1위는 'Modern Cathedrals'이란 작품을 낸 파트리크 쿨레타(폴란드), 2위는 'She Bends with the Wind'의 로빈 로버티스, 3위는 'Wonderland'의 캐럴린 마라 볼렌기(이상 미국)가 각각 차지했다.
이밖에 아이폰 포토그래피 어워드는 추상, 동물, 건축, 아이들, 꽃, 음식, 풍경, 일상, 자연, 뉴스 및 이벤트, 기타, 파노라마, 사람, 초상, 계절, 정물, 일몰, 여행, 수목에 이르는 19개 분야의 수상자도 함께 발표됐다.
수상자의 국적은 호주, 브라질, 중국, 칠레, 프랑스, 홍콩, 인도, 이탈리아, 필리핀, 폴란드, 포르투갈, 싱가포르, 스페인, 스위스, 스웨덴, 대만, 아랍 에미레이트, 영국 및 미국에 이르기까지 널리 분포되어 있다.
아이폰 포토그래피 어워즈는 아이폰 6s와 아이폰 6s 플러스가 가진 1200만 화소 센서와 첨단 픽셀 기술, 애플이 디자인한 이미지 신호 프로세서를 통해 실감나고 선명하며 정교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letmeout@osen.co.kr
[사진] 위로부터 Man and the Eagle, Modern Cathedrals, She Bends with the Wind, Wonderland /아이폰 포토그래피 어워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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