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철, "팀으로 완패한 경기"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7.10 21: 25

"무엇보다 팀으로 완패한 경기다".
포항 스틸러스가 전주 원정에서 고개를 숙였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포항은 1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19라운드 전북 현대와 원정경기에서 0-3으로 패배했다. 7승 6무 6패(승점 27)가 된 포항은 7위로 떨어졌다.
경기 후 만난 최 감독은 "선수들은 열심히 했다. 그러나 개인이나, 그룹으로나 안 됐다. 무엇보다 팀으로 완패한 경기다. 일대일 상황에서 힘든 모습을보였다"고 패배의 아쉬움을 토로했다.

후반전에 김보경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무너진 점에 대해서는 "스리백에서 포백으로 전환하면서 공간을 너무 내줬다. 공격적으로 운영하면서 그런 것 같다"고 설명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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