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CHC전 9회 대타 삼진 아웃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6.07.11 05: 45

강정호(피츠버그)가 대타로 나섰으나 안타를 생산하는데 실패했다.
강정호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9회 대타로 나섰지만 삼진 아웃으로 아쉬움을 자아냈다. 시즌 타율은 2할4푼8리로 떨어졌다.
한편 이날 경기는 시카고 컵스가 6-5로 승리했다. 1회 러셀의 2타점 적시타로 선취 득점에 성공한 컵스. 그러자 피츠버그는 2회 로드리게스의 중월 솔로 아치, 프라이어와 제이소의 적시타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컵스와 피츠버그는 3회 1점씩 추가했다. 컵스는 4회 알모라의 좌월 투런 아치로 5-4로 전세를 뒤집었다. 피츠버그가 7회 멕커친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따라 붙었으나 컵스는 브라이언트의 좌전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컵스 선발 존 랙키는 6이닝 5실점으로 흔들렸으나 타선의 도움을 등에 업고 승리 투수가 됐다. 리조는 5타수 4안타 1득점, 브라이언트는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러셀은 5타수 2안타 2타점, 알모라는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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