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프레이저, 홈런 더비 준결승 진출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6.07.12 10: 36

토드 프레이저(시카고 화이트삭스)가 홈런 더비 2년 연속 우승을 향해 전진하고 있다.
프레이저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홈런 더비' 1라운드에서 12개의 홈런을 기록하면서 카를로스 곤잘레스(콜로라도 로키스)를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각 라운드마다 한 타자에게 4분의 시간이 주어진다. 440피트(약 134m) 이상의 비거리가 나오면 30초의 보너스 타임이 주어진다. 1라운드와 준결승은 45초 타임 아웃을 한 번, 결승전에서는 두 번 사용할 수 있다. 

카를로스 곤잘레스가 먼저 타석에 들어서서 12개의 홈런을 때려냈다. 그리고 뒤이어 '디펜딩 챔피언' 토드 프레지어가 나섰다. 프레이저는 초반 홈런포가 다소 부진했지만 페이스를 끌어올리며 10초를 남겨두고 13개의 홈런을 기록,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스에서는 애덤 듀발(신시내티 레즈)과 결승 진출을 두고 다툰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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