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세르비아 유망주 공격수 마르코비치 영입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7.12 14: 23

경남FC가 공격력 강화의 마지막 퍼즐로 세르비아 유망주 이반 마르코비치를 영입했다.
 
경남FC는 12일 “마르코비치를 올 시즌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2013년 불가리아 1부인 CSKA 소피아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마르코비치는 데뷔 첫 시즌 12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그리스 1부리그 APO 레바디아코스로 이적해 리그 6경기에 출전한 뒤 다시 불가리아로 돌아와 1부 체르노 모레에 입단했다.
185cm에 75kg의 다부진 체격 조건을 갖추고 있는 마르코비치는 22세의 어린 나이로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에 도착해 한식을 잘 먹을 만큼 빠른 적응력을 보여주고 있어, 국내 선수들과의 호흡도 잘 맞을 것으로 보인다.
 
마르코비치는 “경남FC에 오게 되어 영광이고 열심히 해서,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에 조기호 대표이사는 “경남FC에 입단한 것을 환영하며,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선사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격려했다.
 
한편 경남FC는 마르코비치의 입단을 기념해 13일 오후 1시부터 18일 오후 1시까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http://www.facebook.com/gyeongnamfc)를 통해 '마르코비치 선수 소개 맨트를 만들어' 이벤트를 진행하며, 당첨자에게는 마르코비치의 친필 사인이 담긴 유니폼을 출전 경기 당일 지급할 예정이다./dolyng@osen.co.kr
[사진] 경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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