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토토프리뷰] 유희관, 4년 연속 10승 도전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6.07.13 06: 45

 유희관(30, 두산 베어스)이 4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에 도전한다.
유희관은 13일 마산구장에서 있을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한다. 이번 시즌 17경기에 선발로 등판한 그는 9승 1패, 평균자책점 3.59를 기록하고 있다.
1승만 추가하면 시즌 10승으로 4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에 도달하게 된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해낸 그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올린 좌완투수이기도 하다. 올해도 10승은 확실시되는데,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서 10번째 승리를 따낼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이에 맞서는 NC 선발은 이민호다. 그는 15경기에서 4승 5패, 평균자책점 5.70의 성적을 올리고 있다. 최근 등판인 7일 마산 롯데전에서는 5이닝 7피안타 5탈삼진 2볼넷 4실점했고, 승패 기록은 주어지지 않았다.
선발투수의 무게감, 타선 전체의 페이스 등에서 두산의 우세가 예상된다. 두산은 전날 경기에서 3점홈런 3개로 손쉽게 9점을 뽑으며 9-5로 승리했다. 반면 NC는 재크 스튜어트가 4이닝밖에 소화하지 못해 불펜 소모도 컸다. /nic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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