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니 쿠에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피홈런 두 방을 허용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쿠에토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제87회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내셔널리그 선발 투수로 등판해 1⅔이닝 동안 5피안타(2피홈런)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쿠에토는 올해 18경기 등판해 131⅓이닝을 소화하면서 13승1패 평균자책점 2.47을 기록 중이다. 완투 4회로 전체 1위, 최다 이닝 전체 1위에 올라 있다.

쿠에토는 1회 선두타자 호세 알투베를 2루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1사후에는 마이크 트라웃에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1사 1루에서 맞이한 매니 마차도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해 2아웃을 만들었다. 이후 데이빗 오티즈를 1루수 땅볼로 처리 1회를 마무리 했다.
2회말 첫 타자 잰더 보거츠를 3루수 땅볼로 처리한 쿠에토. 하지만 1사후 에릭 호스머에 동점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이후 무키 베츠에 안타, 그리고 살바도르 페레즈에 투런홈런을 헌납했다. 홈런 허용 이후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에 내야 안타를 허용하며 위기를 이어갔다. 후속 호세 알투베는 삼진으로 처리했다.
그리고 쿠에토는 2회말 2사 1루에서 공을 호세 페르난데즈(마이애미 말린스)에게 공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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