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에 빠졌던 위메이드 온라인게임이 다시 한 번 기지개를 켠다. 자사의 대작 PC 온라인게임 '이카루스'가 드디어 북미와 유럽지역에 정식 서비스를 실시한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13일 위메이드아이오에서 개발한 PC 온라인 게임 '이카루스(북미·유럽 서비스명: 라이더스 오브 이카루스(Riders of Icarus)'가 넥슨 아메리카와 함께 지난 6일(북미 기준) 북미·유럽 지역에 정식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세 차례 현지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고, 안정성에 만전을 기한 '이카루스'는 지난달 29일부터 7일간의 사전 접속 서비스 진행했다. 이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해 최대 재접속률 80%, 스팀 최대 동시접속자 1만8000명을 기록하면서 기대를 받고 있다.

북미 게임사이트 ‘MMORPG.com’서 8.84의 높은 평점을 받았다. ‘트위치’에서는 오픈 당일(6일) 약 2만 5,000명의 시청자가 모이며 북미 전체 시청자 수 6위에 올랐다.
당초 4개 서버로 시작했던 사전 접속 서비스도 이용자들이 늘어나면서 신규 서버 2개를 늘려 총 6개의 서버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위메이드는 7월 말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 scrapper@osen.co.kr
[사진]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