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전북과 계약 해지...오늘(13일) 고별전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7.13 12: 01

루이스(35)가 전북 현대와 계약을 해지한다. 13일 열리는 부천 FC전이 고별전이 됐다.
전북은 1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부천과 FA컵 8강전이 루이스의 고별전이 된다고 밝혔다. 루이스는 부천전에 선발 출전해 자신의 마지막 경기를 화려하게 장식하며 팬들에게 인사를 건넬 예정이다.
지난해 여름 전북에 재입단한 루이스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 절치부심해 경기력을 끌어 올렸다. 시즌 초반 좋은 모습을 보인 루이스는 꾸준하게 경기에 출전, K리그 클래식 11경기에서 3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좋은 모습은 이적 관심으로 이어졌다. 올해로 전북과 계약이 만료되는 루이스는 새로운 팀을 구하기로 결정했고, 결국 전북과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전북은 루이스와 6개월의 계약기간이 남았지만, 루이스의 뜻을 존중해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
루이스와 계약해지로 전북은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구할 전망이다. 추가 선수 등록 기간이 20여일 남은 가운데 어떤 외국인 선수가 합류해 전북의 K리그 클래식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쟁에 도움이 될 것인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sportsher@osen.co.kr
[사진] 전북 현대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