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토토프리뷰] 해커, 전반기 최종전서 복귀투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6.07.14 05: 56

 NC 다이노스의 에이스 에릭 해커(33)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로 나선다.
해커는 14일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한다. 이번 시즌 8경기에 나선 그는 6승 1패, 평균자채점 2.61로 호투하던 중 부상으로 1군에서 빠졌다.
이날 경기는 우측 팔꿈치 부상에서 돌아온 해커의 복귀전이기도 하다. 이번 시즌 유일한 두산전이었던 4월 7일 잠실경기에서는 6이닝 7피안타 6탈삼진 1볼넷 1실점 호투해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해커의 시즌 첫 승이었다.

두산의 전반기 최종전 선발투수는 마이클 보우덴이다. 보우덴은 이번 시즌 16경기에서 10승 4패, 평균자책점 3.79를 올리며 선발진의 든든한 한 축이 되고 있다. 다만 노히터 후 첫 등판인 지난 8일 잠실 KIA전에서 3이닝 5피안타 2탈삼진 2볼넷 6실점 부진한 것이 우려되는 점이다.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두고 있어 양 팀 모두 총력전을 펼칠 수 있다. 특히 두산은 이틀 연속 선발투수가 많은 이닝을 소화해 필승조를 아꼈기에 경기 흐름과 관계없이 정재훈, 이현승을 투입할 수 있다. NC가 자랑하는 원종현, 김진성, 임창민도 등판 가능하다. /nic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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