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토토프리뷰] 류제국, LG 전반기 피날레 이끌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07.14 05: 48

LG 우완 투수 류제국(33)이 전반기 마지막 경기 선발로 나선다. 
류제국은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홈경기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올 시즌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 승리 중책을 안고 마운드에 오른다. 
LG는 7월 9경기에서 2승7패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날 경기마저 한화에 패하면 7위 자리를 내놓아야 하는 상황이라 LG로서는 위닝시리즈가 절실하다. 

류제국은 올 시즌 15경기에서 5승7패 평균자책점 4.78을 기록 중이다. 4월 4경기 1승3패 평균자책점 5.79로 부진했지만 5월 4경기 1승2패 평균자책점 3.46, 6월 5경기 3승1패 평균자책점 3.19로 점점 살아났다. 
그러나 7월에는 2경기 연속 부진했다. 지난 3일 잠실 SK전에서 4이닝 8피안타 4볼넷 1탈삼진 5실점 패전에 이어 9일 사직 롯데전에도 5이닝 7피안타(2피홈런) 3볼넷 1사구 2탈삼진 7실점으로 고전했다. 
한화를 상대로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 지난 4월17일 대전 경기에서 6이닝 3피안타 3볼넷 1사구 6탈삼진 1실점 퀄리티 스타트로 시즌 첫 승을 신고한 바 있다. 
한화에서는 새 외국인 좌완 투수 에릭 서캠프가 KBO리그 데뷔전을 갖는다. 지난 9일 한국에 입국한 뒤 5일 만에 실전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한화로선 후반기 반격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승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waw@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