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선보일 예정인 애플의 아이폰 7은 배터리가 14% 정도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13일(현지시간) IT전문 애플인사이더는 애플 전문 스티브 해머스트로퍼(Steve Hemmerstoffer)의 트위터 '온릭스(@OnLeaks)'를 인용, 아이폰 7 배터리 용량은 아이폰 6s보다 살짝 더 커질 것이라고 전했다.
온릭스에 따르면 아이폰 7의 배터리 용량은 1960mAh가 될 예정이다. 이는 아이폰 6s의 1715mAh는 물론 아이폰 6의 1810mAh보다 향상된 것이다. 이같은 루머에 대해 온릭스는 "100%는 아니지만 아주 신뢰할 만한" 소스라고 강조했다.

결국 아이폰 7은 4.7인치 디스플레이라는 점에서 아이폰 6와 아이폰 6s와 비교해 같지만 배터리 용량은 훨씬 늘어나게 된다. 또 아이폰7의 두께가 6~6.5mm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전체 프레임은 작아졌지만 배터리가 향상됐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아이폰 7은 A10 프로세서를 장착해 속도가 더 향상되고 카메라 기능 역시 좋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기본 저장용량은 32GB이며 아이패드 프로 9.7에 장착된 트루톤 컬러 디스플레이 기능 등이 탑재될 전망이다.
5.5인치 아이폰 7 플러스는 듀얼렌즈 카메라가 탑재되며 3GB 램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또 마그네틱 충전을 위해 스마트 커넥터가 장착될 것으로 보고 있다. /letmeout@osen.co.kr
[사진] 아이폰 6s와 아이폰 6s 플러스 /애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