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강진 청자배 전국 대학클럽야구대회 개최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6.07.14 12: 14

전국 400여개의 대학클럽야구팀이 친선과 화합의 장에서 자웅을 겨룬다.
각 시도 대표 16개 대학클럽야구팀이 참여하는 '2016 강진 청자배 전국 대학클럽야구대회'가 다음달 16일부터 전남 강진 베이스볼파크에서 개최된다.
대학생들에게 꿈을 주기 위해 전남 강진군 체육회가 주최하고 전국대학야구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강진군, CASS맥주, 게임원이 후원한다.

지역예선을 통과한 대표 16개팀이 2 loss-out 토너먼트방식으로 다음달 16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강진베이스볼파크에서 열전을 벌인다. 특히, 강진군의 배려 속에 결승전은 인터넷 생중계 예정이다.
취업준비에 지친 대학생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평소 학과 공부를 하며 틈틈이 닦은 야구실력을 겨루도록 기획된 이 대회는 오는 18일부터 전국 9개 권역에서 지역예선을 치르며, 지역예선을 통과한 16개팀이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본선출전권은 각 권역별 참가팀 수를 감안하여 배정된다. 선수는 순수 아마추어 대학생으로만 구성되며, 고교시절 대한야구협회에 등록된 야구선수출신은 참여할 수 없다.
강진군은 대회시상으로 5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지원하며, 최우수선수상, 우수투수상, 우수타자상, 감투상 등 개인상도 선정한다. 참가신청은 17일까지 가능하며 전국대학야구연합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전국대학야구연합회는 "이번 대회개최를 계기로 전국 대학클럽야구대회의 규모를 점차 확대하여 대학생들이 마음껏 야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향후 클럽야구의 저변이 넓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utumnbb@osen.co.kr
[사진] 전국대학야구연합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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