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희 SK 감독, "후반기는 투수들이 잘 되어야 한다"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6.07.14 18: 07

"다른 선수들이 잘 메웠다".
김용희 SK 감독이 전반기에 대한 아쉬움과 후반기의 변수를 밝혔다. 부진한 선수들을 대신 메워준 점을 수확으로 꼽았다. 이어 후반기 키워드로 투수력을 꼽았다. 김광현의 정상복귀, 박종훈 등 부진했던 선수들의 회복을 이야기 했다. 
김감독은 1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와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 앞서 "승수를 더 챙겼어야 했는데 아쉽다.  그래도 우리 선수들이 고생이 많았다. 부침있는 선수들이 많았는데 다른 선수들이 잘 메워주었다. 고메즈가 안좋을 때 최정민과 최승준이 잘해주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감독은 이어 투수력을 후반기 승부의 관건으로 지목했다. 그는 "후반기는 투수들이 잘 되어야 한다. 순위싸움을 하려면 선발투수가 6회까지는 버텨야 한다. 박종훈도 작년만큼은 아니고 문승원도 더 좋아져야 한다. (후반기 초반)김광현이 없기 때문에 선발이 부침없이 가는 것이 관건이다"고 말했다.  /sunn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