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 “맨유 이적? 나도 잘 몰라”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07.15 07: 03

폴 포그바(23, 유벤투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설에 대해 답했다. 
유로 2016에서 프랑스의 준우승에 기여한 포그바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ESPY 시상식에 참석했다. 최근 조세 무리뉴 감독은 포브바를 맨유로 데려오겠다고 선언했다. 2012년 맨유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한 포그바가 친정팀으로 돌아갈지 관심사다. 
포그바는 ‘ESPN 데포르티보’와 인터뷰에서 “유벤투스는 내 팀이다. 여기서 행복하다. 어렸을 때부터 원했던 축구를 하고 있다”며 일단 부인했다. 

무리뉴의 러브콜에 대해 포그바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 지켜봐야 한다. 유벤투스에 있고, 여기서 행복하다. 나도 내가 어디로 갈지 모르겠다”며 웃었다. 
포그바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헨리크 미키타리안과 같은 에이전트를 두고 있다. 두 선수가 맨유로 이적하면서 포그바의 맨유행도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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