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홈런레이스 출전선수가 교체됐다.
KBO는 1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 '인터파크 홈런레이스'에 출전할 예정이었던 SK 이재원의 부상으로 인해 kt 박경수가 교체로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해 개인 최다 22홈런을 터뜨렸던 박경수는 올 시즌에도 전반기 홈런 13개를 쳤다.
한편 인터파크 홈런레이스는 한 여름 밤 거포들의 시원하고 통쾌한 아치로 팬들로부터 가장 사랑 받고 있는 올스타전 행사의 백미다. 드림 올스타에서는 지난해 우승자인 롯데 황재균을 비롯해 삼성 최형우, SK 정의윤, kt 박경수가 맞붙고, 나눔 올스타에서는 지난해 준우승자인 NC 테임즈와 한화 로사리오, KIA 나지완, LG 히메네스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KBO는 1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6 KBO 퓨처스 올스타전의 출장 선수를 일부 변경했다. 교체된 선수는 1군 현역선수 등록으로 인해 퓨처스 올스타전에 출전할 수 없는 북부리그 3명, 남부리그 5명 등 총 8명이다.
북부리그에서는 노관현, 이진석(이상 SK), 김수산(화성)이 최정용, 김동엽(이상 SK), 김웅빈(화성)을 대신해 퓨처스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남부리그에서는 박정현(롯데), 김태훈(kt), 신성현, 강상원(이상 한화), 임기영(상무)이 출전하고 김대륙(롯데), 문상철(kt), 주현상, 이동훈(이상 한화), 김선기(상무)가 빠졌다.
한편, 퓨처스 올스타전 이전에 열리는 퓨처스 올스타 팬사인회에는 북부리그에서는 윤대영(경찰) 박광열(고양), 안익훈(LG), 이진석(SK), 김인태(두산), 주효상(화성)이 참가할 예정이며 남부리그에서 한동민(상무, 김민혁(kt), 강동관(롯데), 황대인(KIA), 김재영(한화), 이성규(삼성)가 팬들과 직접 만날 예정이다. /waw@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