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치가 주최하는 오버워치 e스포츠 리그가 개막한다.
트위치는 오버워치의 e스포츠 리그 'VSL 오버워치 코리아'가 독산동 트위치 VSL 스튜디오에서 오는 17일 개막한다고 밝혔다.
트위치가 주최하고 베르서스 게이밍이 주관 및 제작하는 VSL 오버워치 코리아는 오는 17일부터 8월 29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1시, 월요일 오후 7시에 실시된다. 지난 9일 열린 온라인 리그를 통해 16개의 본선 진출 팀을 가렸으며 본선 전경기는 독산동에 위치한 트위치 VSL 스튜디오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이번 대회의 총 상금 규모는 954만 원이며, 우승 팀에게는 360만 원, 준우승 팀에게는 18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 외에도 1위부터 4위까지의 팀에게는 VSL 오버워치 코리아 시즌2 본선 진출 시드가 주어진다.
16강과 8강은 4개의 팀이 조별 듀얼 토너먼트로 상위 라운드 진출 팀을 가린다. 4강부터는 싱글 토너먼트로 전환되며 전 경기는 5전 3선승제다. 경기 세부 방식은 1세트 호위, 2세트 점령, 3세트 쟁탈, 4세트 점령 후 호위, 5세트 쟁탈로 결정됐고, 출전 팀들은 코인토스를 통해 전장 혹은 진영을 고르게 된다.
대회 중계는 '쥬팬더' 박성영과 도현성이 맡는다. 두 스트리머는 지난 '트위치 오버워치 스트리머 배틀'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도현성은 네이버 게임판에서 '도현성의 오버워치' 포스트를 매주 연재하고 있다. /yj01@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