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485억원에 캉테 영입 합의...개인 협상만 남아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7.16 05: 58

첼시가 은골로 캉테(레스터 시티)의 영입이 임박했다. 이적료 3200만 파운드(약 485억 원)에 레스터 시티와 합의를 마쳤다.
첼시가 캉테의 영입에 근접했다.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첼시가 3200만 파운드에 레스터 시티와 합의를 마쳤다. 캉테가 첼시와 협상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당초 레스터 시티는 캉테를 이적시킬 마음이 없었다. 지난 시즌 우승의 주역인 만큼 당연했다. 그래서 유로 2016을 앞두고 새로운 4년 계약을 제시했다.

레스터 시티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은 "캉테를 잃고 싶지 않다. 진짜 그러기 싫다. 그러나 떠나고자 한다면 이해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라니에리 감독의 바람과 달리 캉테는 레스터 시티의 제안을 거절, 첼시로의 이적 의사를 밝혔다.
이제 남은 건 첼시와 캉테의 개인 협상이다. '스카이스포츠'는 이번 주말에 캉테가 첼시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후 캉테는 첼시의 트레이닝 캠프가 설치된 오스트리아로 이동해 구체적인 세부 사항에 대해 논의를 나눌 계획이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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