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유로 8강 탈락' 빌모츠 경질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7.16 07: 16

벨기에 축구협회가 유로 2016에서 8강 탈락이라는 아쉬운 성적을 낸 마르크 빌모츠 감독을 경질했다.
벨기에 축구협회가 빌모츠 감독의 경질을 결정했다. 당초 빌모츠 감독은 2018 러시아 월드컵까지 벨기에 대표팀을 지휘하기로 했지만, 유로 2016 8강에서 웨일스에 1-3에서 패배를 당하는 바람에 벨기에 대표팀을 떠나게 됐다.
유로 2016에서 아쉬운 성적을 냈지만 빌모츠 감독이 벨기에 대표팀에서 달성한 것들은 적지 않다. 빌모츠 감독은 지난 4년 동안 벨기에 대표팀을 이끌고 50경기를 소화,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으로 이끌며 세계적인 강호로 성장시켰다.

벨기에 축구협회 프란코이스 데 키어스매커 회장은 "유로 2016에서의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우리는 새로운 탄력이 필요하다"며 빌모츠 감독과 결별 이유를 밝혔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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