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부상’ 호날두, 고압산소치료 받는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07.16 07: 45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 레알 마드리드)가 조기에 그라운드로 돌아올 수 있을까. 
포르투갈은 11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벌어진 유로 2016 결승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주최국 프랑스를 1-0으로 꺾었다. 포르투갈은 유럽대항전 사상 첫 우승을 차지했다. 
호날두는 결승전에서 파예의 태클에 밀려 무릎을 다쳤다. 결국 호날두는 25분만 뛰고 교체됐다. 포르투갈은 연장전 후반에 터진 에데르의 골로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호날두는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호날두는 휴가를 받아 휴식을 취하고 있다. 재활에는 6주에서 8주가량이 소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호날두는 29일부터 진행되는 레알 마드리드의 미국투어에 결장할 전망. 
스페인 언론 ‘마르카’에 따르면 호날두는 빠른 복귀를 위해 스페인 이비자를 방문, 산소고압치료를 받고 있다고 한다. 호날두는 휴가기간 벌써 두 차례 클리닉을 받고 있다고. 리오넬 메시도 다녀갔다고 한다. 
고압산소치료란 고압력의 산소방에 선수가 들어가면 혈액순활이 빨려져 상처치료에도 도움이 된다는 방법이다. 아직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았지만 메시 등 세계최고선수들이 자주 치료를 받고 있다. 호날두 역시 빠른 복귀를 위해 이 방법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 jasons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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