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베나티아 영입에 251억원 투자 '임대 후 이적'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7.16 07: 49

유벤투스가 메드히 베나티아(29)를 영입했다. 임대 후 완전 이적 조건이다.
유벤투스가 베나티아의 영입을 발표했다. 유벤투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나티아의 임대 사실을 밝혔다. 임대 기간은 2017년 6월까지다.
그러나 한 시즌에 한정된 영입이 아니다. 완전 이적 조건이 포함됐다.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베나티아의 한 시즌 임대를 위해 바이에른 뮌헨에 330만 달러(약 37억 원)를 지불했다. 그리고 다음 시즌 완전 영입을 할 때에는 1880만 달러(약 213억 원)를 지불, 총 2210만 달러(약 251억 원)를 바이에른 뮌헨에 주게 된다.
베나티아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는 것은 어느 정도 예상했던 바다.
2014년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베나티아는 출전 기회를 많이 얻지 못했다. 베나티아는 지난 두 시즌 동안 바이에른 뮌헨에서 정규리그 29경기에 출전하는데 그쳤다. 그리고 이번 시즌 마츠 훔멜스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입지는 더욱 좁아지게 됐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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