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WSH전 3타수 무안타... PIT 2연패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07.16 10: 49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후반기 첫 경기에서 무안타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 6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4푼4리가 됐다. 피츠버그는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의 호투에 막히며 1-5로 패했다. 2연패와 함께 시즌 44패(46승). 워싱턴은 4연승과 함께 시즌 55승(36패)째를 거뒀다. 스트라스버그는 개막 13연승을 달렸다.
강정호는 2회초 2사 후 첫 타석에 섰고 스트라스버그를 상대했다. 하지만 1B-2S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 패스트볼(96마일)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5회초 1사 2루 기회에선 스트라스버그의 3구 슬라이더(89마일)를 받아쳤으나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1-1로 맞선 7회초 2사 2루에선 초구 슬라이더(90마일)를 쳤지만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강정호의 타석은 

피츠버그는 5회초 2사 3루에서 조디 머서가 1루수 키를 넘어가는 적시타를 날려 선취 득점했다. 하지만 워싱턴도 5회말 1사 후 2연속 안타로 1,2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클린트 로빈슨이 중전 적시타를 쳐 1-1 동점을 만들었다. 7회말 무사 1,3루 기회에선 스트라스버그의 희생번트로 1점, 폭투로 1점을 추가했다. 이후 마이클 타일러가 우중간 2점 홈런을 쳐 5-1로 달아났다. 스트라스버그는 8이닝 1실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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